"남해안시대 성공 신화 만들 것"
“‘남해안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 도민 소득 4만 달러 시대와 동북아 7대 경제권 조기 진입이라는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정열을 다 바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조윤명(53ㆍ사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김태호 지사가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치밀하게 만들어 320만 도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1등 경남 건설’의 첨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표방하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 발맞춰 미래 성장동력을 잘 육성하고 규제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면서 기업이 정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 ‘경남에서 기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 축소와 공무원 수 감축, 불필요한 위원회 폐지 등을 통해 규제가 많은 조직은 그만큼 인력을 더 줄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며 “지방정부도 예외일 수 없으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스로 개혁의 주체가 돼 최고의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고객이 만족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공무원) 스스로 마인드와 행정시스템을 바꾸어 나가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는 ‘현장중심“의 행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 의령 출신으로 진주고와 부산대 법대를 거쳐 미 시라큐스대와 건국대에서 각각 석ㆍ박사학위를 받은 조 부지사는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행정자치부 인사과장과 전자정부지원센터장,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인력개발부장, 홍보관리관, 국가기록원장 등을 역임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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