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라종일)는 일본 아사히 맥주의 세토 유조(瀨戶雄三) 전 회장에게 22일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세토 전 회장은 1953년 아사히 맥주에 입사, 말단 사원에서 시작해 회장에 올랐던 입지전적 인물로 1990년대 일본 맥주업계에 ‘수퍼드라이’ 기적을 일으켜 만년 2위의 아사히 맥주를 일본 굴지의 맥주업체로 이끌었으며 한일경제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일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한국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와타나베 아사히 맥주 전무 등 한일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우석대 출판부는 그의 저서 ‘역경은 두렵지 않다’ 한국어판을 출간, 박사학위 수여식 후 대학 본관 22층 국제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전주=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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