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인 전북 전주의 대표적 음식 중의 하나인 ‘모주’가 캔으로 만들어져 상품화 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통모주 개발사업이 2009년 농림부 향토산업 육성 지원대상 사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국비 15억원과 시비 5억원, 자부담 등 총 30억원을 들여 모주를 산업화 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관내 탁주 제조업체 등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각계 전문가 등으로 사업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대상자가 선정되면 모주를 술과 음료 캔 등 다양한 기능성 상품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모주는 막걸리에 대추와 감초, 계피, 갈근 등 한약재를 넣어 달인 술이다.
전주=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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