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독일 베를린에서 폐막한 제5회 베를린국제무용올림픽에서 한국 무용 유망주들이 대거 입상했다. 클래식-네오클래식 발레 16~18세 부문에서 임수정(17^서울예고 1년)양이 금메달을 받았고, 김태희(17^서울예고 1년)양은 은메달을 수상했다. 같은 학교의 김경림, 홍예슬양과 박영준,이대희군은 동메달을 받았다. 모던-컨템포러리댄스 16~18세 부문에서도 함유정양이 동메달을 받아 모두 7명이 입상했다.
베를린국제무용올림픽은 매년 세계 20여개국 600여명의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러시아볼쇼이발레단 총감독 출신인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지원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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