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관광객 유치와 사계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화관광부의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모악산 일대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까지 모악산 아래인 금산면 금산리 모악랜드 주변 시유지(3만423㎡)에 문화관광부 지원비 10억원과 시비 20억원을 들여 자동차 캠핑 및 주차시설과 야영장 및 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자동차캠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캠프장 인근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묵는 통나무집과 방갈로,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체육시설도 갖춰진다.
김제시 관계자는 “주말과 연휴에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이 늘고 있어 테마형 오토캠핑장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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