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하수 수질측정과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환경부는 2020년까지 4,000억원 이상을 들여 전국 지하수 수질전용 국가 관측지점 4,000개를 확보하는 내용의 ‘지하수 수질전용 측정망 확대ㆍ개편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역측정지점도 현재 1,240개에서 2030년까지 3만3,000개로 확대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가가 운영하던 관측정은 모두 지자체에게 관리권을 넘기는 대신 개당 1억원의 비용을 들여 10m, 30m, 80m 깊이의 지하수 수질을 측정할 수 있는 관측정 4,000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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