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시ㆍ군 지역특성을 살린 테마과학관이 잇달아 들어선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과학기술부가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테마과학관을 건립하는 공모사업에 청양 ‘칠갑산 스타파크’와 당진 ‘삽교호 해양테마과학관’이 선정됐다.
이로써 충남도내에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테마과학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산 ‘천문기상과학관’과 홍성 ‘궁리포구 조류탐사관’, 아산 ‘장영실 과학관’ 등 5개로 늘어나게 됐다.
청양 칠갑산스타파크는 올해 말 완공할 예정으로 4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 건축면적 438㎡ 규모로 천체망원경과 돔 영상관, 실내외 전시장, 영상시설, 조망대, 실내외전시장 등이 설치된다.
당진 삽교호 해양테마과학관은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관광지 내 3,300㎡의 터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75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층 연 건축면적 900㎡ 규모로 세워진다. 이곳에는 전시관과 바다체험관, 수족관, 해양탐사관 등이 들어선다.
대전=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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