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육에 보다 충실하고 싶다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펀드도 좋다.
국민은행이 팔고 있는 ‘미래에셋 우리아이 적립형 주식투자신탁 K-1호’와 신한은행이 판매하는 ‘Tops 엄마사랑 적립식 투자신탁’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쓴 운용보고서를 보내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돈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국민은행의 ‘KB 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은 이에 더해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방문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부모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또 판매 보수의 10%를 기금으로 적립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희귀난치병 환자를 후원하는 사회 공헌의 기회도 준다. 신한은행이 판매하는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은 연 2회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의 ‘우리 주니어네이버 적립식 펀드’는 어린이전용 포털사이트와 연계해 각종 금융관련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30만원 이상 납입하면 1년 동안 상해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15일까지 홈페이지에 교육비 마련을 위한 부모들의 재테크 아이디어를 남기면 심사를 거쳐 ‘우리CS 차이나 러시아 펀드’ 통장을 선물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어린이용 펀드는 자녀 명의로 가입할 경우 만 19세까지 10년간 1,500만원,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최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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