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숙박형 영어교육시설인 이천영어마을(지구촌 평화마을)을 조성해 10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호법면 매곡리 858의1 유네스코 평화센터 내에 들어서는 이천영어마을은 32억원을 들여 기존의 평화센터 교육관(1,813㎡)과 원어민강사 숙소(325㎡)를 리모델링하고 학생용 숙소(1,427㎡)를 신축해 조성된다.
시와 평화센터는 초등학생(4∼6년)만을 대상으로 4박5일의 정규프로그램, 주말프로그램, 방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하고 조만간 참가비와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1974년 청소년 수련시설로 건립된 유네스코 평화센터는 6만8,425㎡ 부지에 다양한 연수시설과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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