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업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4월1일부터 시청에서 여권 발급 업무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시청 통합민원실에 여권민원실을 마련하고 여권망 설치 및 행정장비 설치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시 여권민원실에는 6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시는 여권발급이 신청일부터 4,5일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시에서 여권발급 업무가 시작되면 그동안 20일 가량 소요됐던 여권발급 기간이 대폭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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