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신년인사… 미스 유니버스 좋은성적 자신
“행복하고 따뜻한 설 보내세요!”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설을 맞아 스포츠한국 독자들에게 신년인사를 건넸다.
이지선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큰 휴식이 되는 행복한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고향인 충청남도 서산에 부모님과 함께 내려가 성모를 할 거예요. 그리고 오랜만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것 같아요. 스포츠한국 독자들도 모두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랄게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지선은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답게 전통의상인 한복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한복디자이너 김혜순씨는 “한복의 화려함의 눌리는 것이 아닌 그 아름다음을 조절해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며 놀라운 매력을 끌어내고 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절정이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촬영장 이곳 저곳에서는 이지선의 아름다움의 감탄을 쏟아냈다. 이지선은 수줍은 듯 “지난 한 해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한 해였어요.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해 행복을 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지선 200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오는 7월 15일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를 앞두고 완벽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이지선은 지난 6개월 동안 이전 미스유니버스 대회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는 등 고군분투했다. 이지선은 최근 서울에 연습실을 마련해 워킹과 인터뷰 기술, 검무 등 한국 무용과 댄스, 베트남 어 등 외국어 공부를 하며 본격적으로 ‘유니버스 수험생’ 생활을 시작했다.
이지선은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될 때는 개인적인 영광이었어요. 하지만 미스 유니버스는 4,000만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이고 영광이잖아요. 더욱 의미가 깊고 또 책임감도 크게 느껴져요.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각인 시키고 싶어요. 한국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한국인의 위상도 높이고 싶고요. 응원해 주시는 국민들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거예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얘기했다.
사진=김지곤 기자 jgkim@sportshankook.co.kr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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