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전문성, 배려를 기반으로 한 강한 팀워크로 반드시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
LG필립스LCD(LPL)의 권영수 사장은 "올해는 미래 준비를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5일 LPL에 따르면 권 사장은 2월 CEO 메시지를 통해 "이제 팀워크를 통해 다시 한번 초심으로 극한(極限)도전에 나설 때"라며 "올해 고난도 과제에 직면하다 보면 서로에게 짜증이 생길 수 있지만 모두가 남의 입장에서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어 내년 가동할 P8((8세대 생산라인)에 대해 "P8의 순조로운 시작을 위해 그에 맞는 조건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47인치 표준화 및 IPS(광시야각 기술)의 상업화를 성공시켜야 하고 원가절감에도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그 동안 우리의 진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력을 다진 만큼 '월드 넘버원 LCD 회사'라는 진정한 목적지는 올해 안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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