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충남 태안의 기름방제작업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개인과 가족단위 봉사자 600명을 모집, 설 연휴가 끝나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주말과 일요일을 제외한 15일 동안 하루 40명씩 방제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일오전 7시 대전시청에서 버스가 출발하며 참가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안군 소원면 모항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점심과 장갑, 마스크 등 방제용품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7,000여명의 시민이 태안 기름때 제거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참가신청이 계속돼 추가 신청을 접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청은 대전시자원봉사센터 (042)600-2405, 2394
대전=전성우 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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