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끌이 매수로 1.3% 올라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난 주말보다 55.60포인트(3.40%) 오른 1,690.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1.25포인트(1.30%) 오른 1,655.78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 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2,706억원과 924억원을 순매수한 데 비해 개인은 3,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4.44% 급등해 60만원대를 회복했고, LG전자(1.44%) LG필립스L6D(1.03%) 하이닉스(2.77%) 등도 올랐다.
해외수주 호조와 인수ㆍ합병(M&A) 재료로 현대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건설주가 급등했다.
■ 인터넷·조선기자재주 강세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25.81포인트(4.21%) 오른 638.3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4억원과 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4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14.00%) 다음(9.10%) SK컴즈(5.72%) 네오위즈(1.42%) CJ인터넷(2.94%) 인터파크(4.70%)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후 인수 제안을 계기로 인수ㆍ합병(M&A)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태웅(7.57%) 태광(6.78%) 현진소재(14.96%) 등 조선기자재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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