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42번가' 다채로운 이벤트
<뮤지컬 42번가> (주최 이룸이엔티)가 다채로운 행사로 2월 관객잡기에 돌입한다.
<뮤지컬 42번가> 측은 설연휴 밸런타인데이 등이 이어지는 2월 중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불러 모은다. 티켓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일석이조의 기쁨을 안긴다.
<뮤지컬 42번가> 는 코레일과 제휴해 2월1일부터 10일 사이 승차권을 가져오는 관객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뮤지컬 42번가> 측 관계자는 "얼마 전 조사 결과 명절 증후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공연 영화를 보겠다'는 답변이 많이 나왔다. 이러한 관객들의 취향에 맞춘 이벤트다"고 설명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된다. 커플이 R석 티켓 구매시 주얼리 세트 증정과 함께 공연티켓에 프러포즈 사연을 새겨주는 이벤트다. 홍보사측은 "VIP석 관객에게 와인을 증정하는 행사가 일찌감치 마감돼 두 번째로 준비한 행사다. 부끄러움이 많아 고백할 용기가 없는 커플에게 좋은 고백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설날 연휴기간에 내내 <뮤지컬 42번가> 전 공연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등급 '42번' 좌석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다이어리와 프로그램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뮤지컬 42번가> 는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980년 초연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는 그 해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리바이벌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돼 공연 중이다.
싱크로나이즈드 댄스, 코인 댄스, 계단 탭 댄스 등 화려한 무대와 다채로운 무대 장치를 오리지널 팀의 공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42번가> 오는 2월2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후 대전 부산 등 순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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