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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스타 성관계 사진 유출 연예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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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스타 성관계 사진 유출 연예계 '발칵'

입력
2008.01.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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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스타 진관희·종흔동 정사장면… 인터넷에 유출돼 망신살

홍콩의 남녀 톱스타들의 외설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중국어권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홍콩의 언론들은 29일 인기 여성 듀오 'Twins'의 멤버 종흔동과 남성 배우 진관희의 정사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같은 북새통은 앞서 28일 홍콩의 한 인터넷 성인사이트의 게시판에 두 사람의 성행위를 벌이는 사진이 올라온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사진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종흔동과 진관희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아직 이렇다할 대꾸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양측의 소속사는 "연예인을 음해하려는 악질적인 합성 사진이어서 대꾸할 가치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예인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로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게 소속사측의 입장이어서 두 사람의 심적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홍콩 경찰은 이 사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조사하는 한편 사진을 인터넷에 유출한 범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흔동은 지난 2006년에도 콘서트의 무대 뒤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촬영돼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 배우 이준기의 중국 소속사인 EEG의 대표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진관희 역시 영화 <이니셜 d> <데드 오브 얼라이브 2> 등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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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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