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윤진원)는 29일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를 집필했던 방송작가 김수현(65)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에 앞서 1994년 KBS 드라마 공모에 입상한 적이 있는 류경옥씨는 “‘내 남자의 여자’는 내 작품 ‘옥희, 그 여자’를 표절한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김씨를 고소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표절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류씨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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