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6년7개월 만에 콘서트를 열자 매진사례에 이어 암표까지 거래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유희열은 토이로 다시 돌아와 오는 3월14,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이 매진 사례를 겪으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암표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소속사와 공연기획사가 진화에 나섰다.
토이의 소속사측은 "지난 24일 예매 시작후 1시간 만에 매진이 되자, 미처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을 대상으로 8만원대인 티켓이 25만원으로 4배가 오른 가격에 암표가 판매되고 있다.
소속사와 공연기획사측은 팬 사이트와 공연 사이트에 절대로 암표 및 사기 거래에 속지 말라는 공지를 게재한 상태다. 수일내로 추가 공연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희열도 "좋은 마음보다는 무거운 마음이 더 크다.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직접 팬 사이트에 글까지 개제하며 사태 진정에 나섰다.
소속사측은 이번 콘서트가 매진 사례는 물론 암표거래까지 동원되자 추후 추가 공연까지 고려하게 됐다. 유희열 또한 팬들의 성원에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추가 공연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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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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