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29일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업무지원 및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이 산업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부산교육청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ㆍ보건교육과 학교시설 안전점검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기술지원, 재정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안전ㆍ보건교육분야는 현재 실시중인 학교급식 영양(교)사에 대한 안전보건실무교육을 조리사까지 확대하고 유치원 및 초등교사 안전교육 지원사업과 전문계고 학생들의 실습실 안전교육 및 취업 준비생 산업안전교육 지원사업, 초ㆍ중등학교장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학교관리자 연찬회 개최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 학교시설 안전점검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기술지원도 학교급식소 안전점검사업, 학교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 학교시설물 전반에 관한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 지원사업, 위험요소별 테마 켐페인사업 등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재정지원사업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영세 학교급식업소가 식기세척기를 구입할 때 소요금액의 50% 범위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학교 위탁급식업체 작업환경 개선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부산=김창배 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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