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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홈피 새 단장 열기

입력
2008.0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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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대기업의 전유물이던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70%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대가 돼 온라인 마케팅이 주요한 비즈니스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1년 장수 외식 프랜차이즈 ‘놀부(www.nolboo.co.kr)’는 대표적인 온라인 마케팅 업체 중 하나다.

잘 정돈된 홈페이지에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배치와 일어 중어 영어가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글로벌 그룹으로의 성장 발판도 마련해 놓고 있다.

2007년 6월 국내 최초로 국제 프랜차이즈협회 회원이 된 ‘태창가족(www.tcfamily.com)’도 브랜드 사이트 맵을 홈페이지 끝으로 밀고,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나 고객의 소리함을 전면에 배치해 정확하고 논리적인 내용 전달에 비중을 두었다.

최근에는 디자인이나 오락성에 좀 더 많은 공간을 할애하는 홈페이지도 인기다. 라면전문점 ‘그놈이라면(www.g-nom.co.kr)’은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처럼 홈페이지 입구를 매장 형태로 구성,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독특한 이름의 카테고리들이 메뉴 아이콘과 함께 소개된다.

톡톡 튀는 토스트와 펄럭이는 캐릭터 깃발을 형상화 한 밥톨’s(www.babtols.co.kr)의 홈페이지는 매장에서 실제 서비스로 제공되는 토스트, 계란 등을 모형 매장 디자인 홈페이지에 넣어 매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홈피와 블로그 이용자가 늘면서 상품을 판매하거나, PR을 대행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블로그 마케터들도 활기를 얻었다.

서울 홍은동에서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www.chaesundang.co.kr)’을 운영하는 김채홍씨는 본인이 직접 블로거로 활동하며, 메뉴 설명과 위치 설명은 물론 고객 사진을 담은 갤러리 폴더관리를 열어 고객과 블로그 이웃을 맺는 등 단골 고객 유치 방법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은 “규모가 작은 프랜차이즈는 철저히 소비자 중심, 예비 가맹점주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며 “국내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의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다국어 지원과, 독창적인 카테고리안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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