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영상이동통신 서비스인 ‘쇼’ 브랜드 개발팀이 강사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KTF에 따르면 ‘쇼’ 브랜드를 개발한 비즈전략실 직원들이 대학, 기업들로부터 ‘쇼’ 브랜드의 탄생 과정과 성공 스토리에 대한 강의 요청을 받고 ‘쇼’ 브랜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휴대폰으로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KTF의 영상이동통신 서비스인 ‘쇼’ 는 간결하면서 명확한 의미를 담고 있어 지난해 대표적인 브랜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사로 나서는 개발팀 멤버는 ‘쇼’ 브랜드 개발 주역인 홍석범 부장과 관련 팀원 25명. 이들은 밀려드는 강의 요청에 따라 모든 팀원들이 순번을 정해놓고 직접 강의 자료를 만들어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주제는 대부분 쇼 브랜드 및 광고전략 등이다. 기업체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요청을 받고 벌써 20회 이상 강의를 했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 텔레콤, 중국 중경차이나텔레콤 등 해외 기업들의 강의 요청도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다.
강사로 나선 정혜선 KTF 과장은 “베트남 텔레콤과 중경차이나텔레콤의 해외 방문단이 강의를 들었다”며 “베트남 텔레콤의 경우 베트남 방문 강의와 관련 동영상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연세대 디자인경영학과, 외대 언론학부, 중대 광고홍보학과 등 대학을 상대로 브랜드 디자인 및 쇼 홍보방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올해도 강의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비즈전략실 직원들은 업무와 더불어 새해 강의 일정을 짜느라 두 배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홍 부장은 “수강자들의 질문이 많아 1시간 강의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이 여러 번 강의를 하다 보니 전문 강사 못 지 않은 실력들을 갖춘 실력자들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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