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차기 서울교구장에 김근상(56) 신부가 25일 선출됐다.
김 신부는 이날 서울 정동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임시 교구의회에서 내년 1월 은퇴하는 박경조 서울교구장 주교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김 신부는 일정한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주교로 서품되며, 박 주교가 은퇴하면 서울교구장 주교로 정식 취임한다.김 신부는 서강대 화학과와 가톨릭대 신학과, 성공회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1980년 사제로 서품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부회장, 통일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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