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전날보다 29.41포인트(1.77%) 오른 1,692.41로 마감했다. 미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가 1,5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반등하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외국인은 958억원 어치를 팔며 17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1,371억원 순매도했다.
하지만 기관은 1,83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0.90%), 포스코(4.51%), 현대중공업(4.83%) 등 업종 대표주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1.69%)는 작년 4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보인 반면,대우건설은 작년 4분기 이익 감소 여파로 2.08% 떨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