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짱]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해외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게임의 여왕> <포도밭 사나이> 등 드라마의 배경 음악을 불렀다. 드라마가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 수출되면서 브라운아이드걸스도 자연스럽게 팬들에게 알려졌다. 최근에는 일본 등지에서 공연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도 제법 들어오고 있다. 포도밭> 게임의>
제아는 “팬클럽 홈페이지에 해외 팬들이 영어로 글을 남기는 일이 많아졌어요. 꾸준히 글을 남기는 독일 팬을 보면 ‘어떻게 우리 음악을 알았을까?’ 우리도 의아할 정도에요. 이런 팬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단순히 해외 팬들을 만나는 것 외에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하고 싶어했다. 이들이 가장 욕심을 내는 곳은 역시 일본이었다. 멤버들은 일렉트로니카 음악으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몬도그로소와 엠플로 같은 일본 유명 뮤지션과 공동 무대를 꾸미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밝혔다.
미료는 “일본 같은 경우는 작은 소극장도 음향 시설이 뛰어나다고 들었어요. 그런 곳에서 공연을 해보면 우리가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일본에 간다면 소규모 극장에서부터 차근히 팬들과 만나고 싶어요. 나중에는 엠플로나 몬도그로소와 함께 무대에 설 날도 오겠죠?”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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