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김세영 활약 현대건설 눌러
KT&G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 중립경기에서 김세영(21점, 5블로킹)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김세영은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블로킹뿐 아니라 백어택과 시간차 공격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부상으로 빠진 용병 페르난다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날 승리로 12승2패가 된 KT&G는 선두 흥국생명(12승1패)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현대건설은 한유미(21점)와 티파니 도드(15점)가 분전했지만 김세영을 막지 못해 연승에 실패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를 3-0으로 완파하고 11승째를 올렸다.
윤세영 골프협회장 재선출
대한골프협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에 윤세영 SBS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2004년 제14대 회장에 취임해 4년 임기를 채운 윤 회장은 이로써 2012년까지 골프협회 수장을 맡게 됐다. 또 총회는 집행부 이사진 구성을 윤 회장에게 위임했다.
박태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박태환(19ㆍ경기고)이 다음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역대 메달리스트 대표로 초청 받았다. 대회체육회는 24일 “수영의 박태환을 비롯한 역대 메달리스트 30명이 취임식에 참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영조(육상), 김수녕(양궁), 전이경(빙상), 여홍철(체조), 현정화 유남규(이상 탁구) 등도 초대됐다.
마해영 8년만에 롯데 복귀
마해영이 8년 만에 친정 롯데로 복귀했다. 롯데는 24일 마해영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고 등번호는 롯데에서 뛸 당시 달았던 49번을 배정받았다. 마해영은 95년 롯데에 입단한 뒤 2000년까지 롯데의 간판 타자로 활약했고 99년에는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프로통산 성적은 타율 2할9푼5리 258홈런 995타점.
핸드볼 亞재경기 유럽심판 배정
오는 29,30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질 베이징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 예선 재경기에 유럽 심판이 배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4일 “국제핸드볼연맹(IHF)으로부터 프랑스인 2명, 덴마크 출신 2명이 올림픽예선 재경기 심판으로 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느 나라 출신 심판 커플이 여자경기(29일)와 남자경기(30일)에 들어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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