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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용인에도 영어마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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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용인에도 영어마을 생긴다

입력
2008.0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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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기 용인에도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부산 사상구는 24일 덕포동 사상도서관 위 1만9,000㎡ 부지에서 영어마을인 ‘사상구 국제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85억여원이 투입될 영어마을은 본관(지상 4층)과 연구관(지하 1층, 지상 3층) 등 2개 동으로 구성되며 10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12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영어마을에서는 원어민 8명과 한국인 8명 등 16명의 강사가 일반수업(주 3시간)과 주제별 체험수업(주 1시간)을 실시하며 수강료는 월 8만원이다.

수업형태는 3개월 단위의 통학형이며 초등학교와 영어마을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구청 관계자는 “시중 학원에서 30만원 가까이 하는 영어수업을 8만원에 받을 수 있어 사교육비가 줄고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엘리트과정이나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해외캠프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도 24일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인근 부지에 영어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어마을 설립예정부지는 외대 소유의 3만6,000여㎡로 외대캠퍼스와 인접해 있다.

시는 시의회 및 투ㆍ융자심사위원회 등의 심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외대측이 제공할 예정인 이 부지에 300여억원의 시 예산을 들여 이르면 내년 8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0년초 영어마을을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어마을을 개관한 이후 외대와 시가 공동 출자하는 별도 법인을 만들어 이 법인에게 영어마을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부산=박상준기자 sjpark@hk.co.kr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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