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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엔딩 크레딧에 봉준호 감독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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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엔딩 크레딧에 봉준호 감독이 왜?

입력
2008.01.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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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감독, 임감독. 고마워!'

정윤철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임필성 감독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제작 CJ엔터테인먼트ㆍ31일 개봉)의 엔딩 크레딧에 '도움 주신 분들'의 첫 자리에 이들의 이름을 넣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측은 "영화의 시나리오 단계부터 편집까지 전반적으로 자신의 작품처럼 모니터를 해 주며 애정을 보인 분들이라 정 감독이 따로 이름을 넣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감독과 봉 감독, 임 감독은 평소에도 친분이 깊은 사이. 지난해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 개봉 때에도 정 감독과 봉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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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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