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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밤과 낮'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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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밤과 낮'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입력
2008.01.2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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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과 낮(night and day)> 이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베를린영화제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밤과 낮> 을 포함한 4편의 아시아 작품 등 모두 23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해 황금공상과 은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홍 감독의 여덟번째 장편영화인 <밤과 낮> 은 우연한 사건에 얽혀 갑자기 파리로 도피한 국선 화가 김성남이 기억에 남는 여인들을 만나고 서울로 돌아온다는 유쾌하고도 기이한 여행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와 <극장전> 으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으며, <해변의 연인> 은 지난해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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