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충남대를 꺾고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18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1차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박경석과 이상욱이 6골씩을 터트려 충남대를 28-22로 꺾었다. 16일 1차전에서 한국체대를 27-22로 꺾었던 하나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조 1,2위가 나가는 2차 대회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총 11개 팀이 출전하는 남자부는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2차 대회부터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다른 조보다 한 팀이 적은 3팀이 겨루는 C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경희대와 첫 경기에서 31-29로 승리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김민구가 7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희대는 이성규와 진정훈, 김동철이 5골씩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실업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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