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태안 복구를 위해 3억원을 쾌척했다.
비는 16일 원유 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군 송원면 파도 해수욕장 부근에서 방제작업에 참여해 방한복과 물품을 기증했다.
비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태안의 실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가능한 많은 이들이 태안 살리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비는 지난해 12월 영화 촬영 등으로 미국에 머물 당시부터 태안 돕기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측은 "이번 물품 기증은 비가 미국에 있을 때부터 준비해왔던 것이다. 전달될 물품은 추운 날씨에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을 걱정해 비가 직접 결정했다. 피해 가구수에 맞게 물품을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비는 14일 귀국해 각종 광고 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 여일 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차기작 출연 등 해외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개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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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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