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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상무 눌러 外

입력
2008.0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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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상무 눌러

삼성화재가 17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7~08시즌 프로배구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12승2패를 기록해 2위 대한항공(11승3패)에 한 경기 앞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선두 삼성화재의 간담을 서늘케 한 상무(1승13패)는 5연패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다.

상무는 1세트에서 3-4로 뒤지다 권광민(21점)과 구상윤(16점)의 강타를 앞세워 6-4로 뒤집더니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최삼환 감독의 지휘 아래 다양한 작전으로 선두 삼성화재를 괴롭혔지만 대어를 낚기에는 2% 부족했다.

HC코로사, 핸드볼큰잔치 2연승

HC 코로사가 상무를 꺾고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에서 2연승을 달렸다.

코로사는 17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1차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에이스 이준희가 8골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쳐 상무를 33-21, 12점차로 완파했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원광대를 28-20으로 누른 코로사는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정지해와 심해인이 7골씩을 폭발시킨 삼척시청이 송해림(8골)이 버틴 대구시청을 26-21, 5점 차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곽예지 2007 양궁 MVP 뽑혀

곽예지(16ㆍ대전체중)가 2007년 양궁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대한양궁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곽예지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시상했다. 남녀 국가대표 김보람과 최은영 등 10명은 우수선수로 뽑혔고, 인천 계양구청은 최우수단체상과 신기록상을 받았다.

위창수 크라이슬러 1R 24위 선정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가 시즌 첫 대회에서 ‘톱 10’ 가능성을 열었다. 위창수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봅 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위창수는 공동 24위까지 밀렸지만 선두그룹(7언더파 65타)에 불과 3타 밖에 뒤지지 않아 10위 이내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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