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가 새해 들어 연승 행진을 계속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창호는 10일 제5회 전자랜드배 백호왕전(26~50세) 결승전에서 안조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 상금 1천만원에 불과한 미니 기전이지만 일단 출발이 좋다. 지난 3일에 올해 첫 대국을 시작한 후 벌써 6연승, 작년 말부터 따지면 9연승째다.
“새해 들어 맞은 첫 기전에서 우승해 기쁘다. 2008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으니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이창호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7일부터 명인전 예선을 시작하고 19일에는 이영구와 원익배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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