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조병의(曺秉義) 선생이 14일 오후8시10분 서울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전남 화순 출신인 고인은 광주농업학교 재학중인 1926년 교내 항일학생결사인 독서회에 참가했으며 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에서 학교 2학년 대표로 활동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퇴학당했다.
35년부터 야학을 설치해 농촌청소년 계몽에도 힘썼다.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장남 창삼씨 등 3남 1녀. 빈소 서울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8시. (02)3410-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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