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 명소… '썬라이징 리조트' 하반기 착공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 감상할 수 있는 충남 당진군 석문면 왜목마을에 대규모 휴양레저시설이 들어선다.
당진군은 1,52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일대에 부지 13만496㎡ 연면적 9만5,256㎡ 규모의 종합관광시설인‘당진 썬라이징 리조트’를 올 하반기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준공 예정인 관광단지에는 가족형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과 워터파크와 스파 등 놀이시설, 전망대, 휴게소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 리조트가 완공되면 인근 석문면 마리나리조트와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 삽교호 함상공원, 서해대교, 난지도 해수욕장 등과 연계한 고품격 해양레저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왜목마을 관광지를 20만㎡ 확대 지정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해 호텔 등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등의 민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당진군 관계자는“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이곳이 고급 해양휴양시설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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