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추락 속에 1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지수 1,700선까지 위협 받았다. 전날보다 30.98포인트(1.77%) 내린 1,715.97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팔자’ 공세가 거세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기관 매수로 일부 만회, 1,700선을 간신히 방어했다. 외국인은 사상 두번째이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조202억원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790억원과 1,472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화학업종이 5.2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유통, 건설 등이 3%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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