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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무한도전' 우여곡절끝 인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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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무한도전' 우여곡절끝 인도행!

입력
2008.01.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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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멤버 일정 맞추는데 성공… 이틀만에 촬영 끝내야

<무한도전> 6인방이 인도 탐방 일정을 확정 지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 김태호) 팀은 15일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로 출발한다. 기획 단계에 있던 인도 편이 현실화된 셈이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 은 지난해 축구스타 앙리를 만나기 위해 스페인 방문을 추진하다 무산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보다 조심스럽게 계획을 세운 끝에 해외 로케를 실현시켰다"고 말했다.

출연진 6명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유재석은 9일에 이어 11일에도 MC를 맡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의 녹화를 진행하는 등 시간을 쪼갰다. 다른 멤버들 <무한도전> 외의 프로그램에 대해 2주일 분량의 녹화를 앞당겨 진행했다.

한국에서 인도까지는 비행기로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인도 내에서 이동 시간까지 포함하면 꼬박 하루를 이동하는 데 소비하게 된다. 때문에 촬영 시간은 길게 잡아도 이틀 정도밖에 확보되지 않는 빠듯한 스케줄이다.

예능국 관계자는 "<무한도전> 의 김태호PD는 지난 5일 출국해 약 닷새간 답사를 다녀 왔다. 철저하게 짜여진 일정에 따라 촬영이 진행된다. 인도의 풍광과 좋은 화면을 충분히 담아오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인도편'은 멤버 6명이 모두 30대가 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순한 웃음 전달이 아닌 심오한 주제를 다룰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 하하는 2월11일 군입대 영장을 받아 이번 '인도편'을 마지막으로 <무한도전> 에서 떠난다. 하하는 강원도 원주의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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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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