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곡지구를 통과하는 공항철도 노선에 지하철 9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마곡역을 신설하기로 건설교통부 및 공항철도㈜와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마곡역사 설치에 따른 건설비용을 전부 시가 부담키로 하고 6개월간에 걸친 실무협의 끝에 건교부 및 공항철도㈜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1단계 사업(인천공항∼김포공항, 6개역)을 지난해 완료해 운행 중이며, 현재 2단계 사업(김포공항∼서울역, 5개역, 2010년 12월 개통)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신설되는 마곡역의 본격적인 운영은 마곡지구 개발사업 추진현황에 따라 조정된다.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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