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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문지애-최현정 아나 처벌 형평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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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문지애-최현정 아나 처벌 형평성 문제?

입력
2008.01.1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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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성경환 국장 처벌 이유 밝혀

"문지애 아나운서는 신상필벌에 의한 정당한 처벌을 받은 것이다."

MBC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이 문지애 아나운서의 뉴스 하차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7일 오후 MBC 저녁 뉴스의 클로징을 마친 후 웃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MBC 아나운서국은 8일 오전 문 아나운서의 하차를 결정했다.

성경환 국장은 "끝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파문의 빌미를 제공한 책임이 있다. 오늘 바로 뉴스 진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밤새 논의 끝에 신속히 결정했다. 냉철한 이성과 감정의 절제는 앵커의 필수 덕목이다. 이러한 덕목을 갖출 때까지 당분간 문지애 아나운서에게 뉴스를 맡기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경환 국장은 이어 이번 사건이 "방송 사고로 비화돼서 안 된다"고 못박았다. 성 국장은 "방송 진행 끝난 후 벌어진 일이다. 방송 사고로는 볼 수 없다. 마지막까지 진지한 자세를 지키지 못한 것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의 문제제기는 옳다. 징계를 결정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은 최현정 아나운서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생방송 화제집중> 진행 도중 음향사고를 냈다.

성경환 국장은 "최현정 아나운서는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생방송을 진행하려 노력했다. PD와 사인이 맞지 않아 마이크의 스위치가 꺼지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본분을 다했다"고 말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현재 아나운서국의 징계를 받아 들이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성경환 국장은 "본인도 힘들어 하고 있다. 스스로 징계 처분을 인정하고 있다. 그대로 진행을 맡길 경우 자초지종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빠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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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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