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주연의 MBC 퓨전사극 <태왕사신기> 를 스크린으로 만나게 됐다.
<태왕사신기> 24부작이 극장판 3부작으로 나눠 5월부터 극장에서 상영되는 계획이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에 의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드라마를 편집하는 것은 물론 극장에 알맞은 음향과 색보정 등의 작업을 할 예정이다.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영화 <히어로> 처럼 드라마를 영화로 다시 제작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처럼 이미 촬영된 드라마를 필름에 옮겨 극장에 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종학프로덕션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선다는 야심으로 상영 시기를 5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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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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