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판매고 7000억엔 육박
일본의 게임 시장 연간 규모가 7,000억엔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
일본 게임전문지 엔터브레인에 따르면 2007년 일본 국내에서 판매된 게임기와 소프트웨어의 총액은 6,876억엔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997년 5,322억엔을 정점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게임업계가 1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셈이다.
이는 2006년부터 호조를 보였던 신형게임기와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것이다. 가족용과 학습용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가 속속 등장해 게임에 무관심했던 여성과 장년층도 흡수하는 등 게임 인구 자체를 늘릴 수 있었던 것이 부활의 최대 요인이다.
도쿄=김철훈 특파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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