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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속 시원해요" 김종민과 열애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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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속 시원해요" 김종민과 열애고백

입력
2008.01.0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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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과 뚝심에 넘어갔어요"… '섹션TV 연예통신'서 연인 사이 밝혀

“순수함,그리고 밝은 모습에 끌렸어요.”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영은 4일 오후 10시55분께 자신이 진행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을 통해 김종민과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내고 있어요”라고 고백했다. 현영은 공동MC인 김용만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니 말해달라”고 하자 수줍게 김종민과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현영은 “언제부터 만났느냐. 괌에서 부터라는 말도 있다”는 김용만의 말에 “같이 일하다 보니 친해졌고, 친하게 지내다 보니 좋은 감정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리포터 붐은 “그럼 혹시 사랑인가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섹션tv 연예통신> 의 오프닝에서 현영이 “검색어 1위를 하니까 기분은 좋았어요. 혹시 (시청자들의) 사랑인가요?”라고 눙친 데 빗댄 것이었다.

현영은 김종민의 매력에 대해 “어깨? 오호호”라고 쑥스러워한 뒤 “순수함, 그리고 밝음.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를 계속 넘어가도록 한 뚝심”이라고 말했다. 현영은 주먹을 불끈 쥐고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남자는 뚝심이에요,뚝심!”이라고 외쳤다.

김용만이 “힘들었을텐데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현영은 “아니에요. 오히려 기쁘고 속시원해요”라고 당당히 말했다.

<섹션tv 연예통신> 은 오프닝부터 현영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이번주 검색어 1위로 현영와 김종민의 열애설을 꼽으며 김종민의 군에 입대하며 “미안하지만 동기들에게 현영씨와 오래 사귀었다고 말하겠다”고 한 영상을 내보내며 현영이 고백할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현영은 새해 첫날 김종민의 집 주차장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날 현영이 처음으로 공식 시인함에 따라 연예계 공인커플이 탄생했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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