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천이 2009년까지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복원된다.
성북구는 정릉동 966의 1 일대 폭 13~26m, 길이 404m 구간의 ‘정릉천 1단계 복원공사’(조감도)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1970년 들어선 정릉상가와 무허가 건물들이 있는 이 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복개 구간을 철거한 후 폭 2m, 길이 350m의 산책로 등을 갖춘 자연친화형 하천을 조성한다.
구는 이어 북한산 입구에서 고려대역 부근 종암대교까지 전체 5.85㎞의 정릉천 복원구간 가운데 나머지 복개구간 100여m와 하천 위를 덮지 않은 구간 5.35㎞에 대한 복원사업을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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