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측 "응원주제가 불러달라" 러브콜40억 아시아인 위한 '희망과 용기' 노래
'월드 스타' 비가 베이징올림픽의 노래를 지구촌에 들려주게 된다.
비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2008 베이징올림픽의 주제가를 부른다. 비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의 올림픽 주최측으로부터 "전세계 화합의 장인 올림픽의 응원가를 불러달라"는 러브콜을 받았다.
비는 당시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 를 촬영할 때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이 같은 제안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측은 틈나는 대로 베이징올릭픽 주최측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 적당한 노래를 물색하며 심도 깊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스피드>
비의 응원가는 중국 뿐 아니라 올림픽에 참여하는 아시아권 40억 인구의 기운을 북돋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수가 외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의 주제가를 부르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베이징올림픽 측이나 제이튠 측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인 이 특급 프로젝트는 조만간 비가 귀국하는 대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베이지올림픽 측이 비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비단 비가 '월드스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비와 베이징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비가 2004년말 가수로서 자신을 해외에 처음 알린 것이 중국이었다.
비는 베이징에서 당시에는 먼저 중국에 진출한 베이비복스와 공연을 열면서 중국 팬들에게 자신을 알렸고,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2005년 가을 베이징에서 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는 이후 펩시콜라, 휴대전화 팬텍, DHC 화장품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중화권 모델로 활동했고, 중국 본토 브랜드인 제과 푸마의 모델로 나서는 등 중국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스타다.
비는 베이징이 올림픽을 유치할 정도로 성장하는 것과 나란히 올해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 로 세계를 공략할 정도로 빅스타가 됐다. 스피드>
비는 <스피드 레이서> 를 개봉하기도 전에 미국 현지 에이전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차기작까지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로 전세계 인구가 하나가 되는 올림픽에 '월드스타'로 도약 중인 비의 활약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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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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