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의 첫사랑 역으로 직접 나서 섭외
'하지원은 나의 마흔살 선물!'
배우 신현준이 개봉을 앞둔 영화 <마지막 선물> (감독 김영준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후배 배우 하지원을 직접 캐스팅한 뒷얘기를 전했다. 마지막>
신현준은 4일 오전 서울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마지막 선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극중 무기수 태주로 등장하는 신현준은 자신의 첫사랑 역에 하지원을 일찌감치 점찍고 직접 섭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마지막>
신현준은 "지난해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하지원과 만났다. 하지원에게 '내 나이 마흔이 돼 처음하는 작품이다. 출연해 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털어 놓았다.
신현준의 부탁으로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 특별 출연 형태로 참여했다. 등장 분량이 많지 않지만 태주와 또 다른 주인공 영우(허준호) 사이에서 중요한 매개체가 수행하는 비중있는 역이다.
신현준은 "누구에게나 아련하고 어느 순간 문득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 그런 존재를 연기할 사람이 필요했다. 하지원이 딱 생각났다"고 밝혔다.
<마지막 선물> 은 무기수 태주가 친구인 영우의 딸에게 간이식을 해주기 위해 귀휴를 나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휴먼 드라마다. 신현준은 이번 작품에서 딸 세희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조수민과 눈물나는 부정(父情) 연기를 선보인다. 마지막>
신현준은 "나이가 들다 보니 인간에 초점을 맞춘 시나리오를 선택하게 된다 아직 결혼 생각은 없지만 수민이를 보고 있으니 2세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 선물> 은 오는 2월5일 개봉된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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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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