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3R 4언더 대반격 기대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 2라운드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최경주는 6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출전 선수 31명 가운데 전날까지 공동 29위에 머물렀던 순위는 끌어올리지 못했다.
같은 공동 29위였던 폴 고이도스와 부 위클리(이상 미국)가 각각 6타와 5타를 줄인 바람에 이들에게 1타 뒤진 최경주는 전날보다 한 계단 떨어진 30위(4오버파 223타)로 내려앉았다.
◆ 하인스 워드 맹활약 팀은 역전패
미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ㆍ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맹활약했지만 팀은 재역전패했다.
와이드 리시버 워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즈 필드에서 벌어진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아메리칸컨퍼런스(AFC)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10번 패스를 받아 양팀 공격수 중 가장 많은 135야드를 전진하며 스틸러스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팀은 29-28로 승리를 눈앞에 둔 4쿼터 종료 37초를 남겨 놓고 필드골을 허용, 29-3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AFC 북부지구 1위로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른 피츠버그는 6강을 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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