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컨셉트 안맞아 '여자는 사랑을 먹고' 재촬영
가수 왁스가 이기찬과 뮤직비디오 재촬영을 결정했다.
왁스는 지난해 12월초 배우 이태성 전혜빈 등이 출연했던 뮤직비디오를 폐기 처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왁스 소속사 관계자는 "편집본이 타이틀 곡과 컨셉트가 맞지 않아 재촬영을 결정했다. 이미 5,000만원 정도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재촬영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한번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재촬영에 들어가는 일은 이례적인 경우다. 우선 기존 뮤직비디오의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양해가 필요하다. 이미 사용된 제작비를 고스란히 안고 다시 촬영에 들어가야 한다. 때문에 제작사측의 부담은 상당히 커진다.
이 관계자는 "활동 전부터 재촬영을 하게 돼 왁스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다시 긴장감을 얻고 심기일전을 하게 됐다. 6집에 이어 13개월 만의 앨범이다. 앨범이 자주 나오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왁스는 7일부터 7집 타이틀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다시 들어간다. 타이틀 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 는 왁스가 이전에 불렀던 <화장을 고치고> <사랑은 다 그런거니까> 등과 맥을 같이하는 여성 취향의 곡이다. 4일부터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랑은> 화장을> 여자는>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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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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