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장학재단은 4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여대생 88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 등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 측은 "여성 진출이 미흡한 이공계와 고급 공무원 등의 분야로 진출하려는 여대생을 중심으로 장학금 대상자를 선발했다"며 "이들이 졸업 후 전문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을장학재단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박두을 여사의 평소 장학사업에 대한 유지를 기려 2000년 설립됐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