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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아쉬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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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아쉬운 안녕!'

입력
2008.01.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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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워드]

‘2008년이여. 안녕!’

2008년 팬들과 잠시 안녕을 고하는 톱 스타도 즐비하다.

배우 천정명은 2일 입영한다. 천정명은 신체검사 1등급을 받은 만큼 수색대에서 군대 생활을 해보겠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 병과로 군대 생활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공유도 같은 달 14일 전격 입대한다. 공유는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으로 비교적 뒤늦게 스타덤에 오른 ‘늦깎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국가의 부름에 훈련소로 달려가게 됐다. 이 밖에도 현역 혹은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연예인 중 2008년 입대가 예정된 배우들은 조인성 김래원 양동근 이동건 등이 남자 배우 기근을 예상케 한다.

가요계도 이탈 현상이 뚜렷하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시경 토니안 하하 그룹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 등이 영장을 받았거나 연내 군입대가 예상된다. 이들은 2007년 하반기 현역으로 재 입대한 싸이를 비롯해 공익근무 중인 김종민 장우혁 등과 함께 무대를 떠나있게 됐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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