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운세는 포털로 해결하세요.'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트, 야후, 다음, 파란, 네이버 등 주요 포털들이 갖가지 새해 운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인터넷 메신저 '네이트온' 이용자들은 새해 운세를 메신저로 볼 수 있다.
메신저에 위치한 '운세' 메뉴를 선택하면 20여명의 역술인 가운데 원하는 상대를 골라 일 대 일로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달리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용료는 10분에 1만원, 30분은 2만7,000원이다.
문자 상담 뿐 아니라 화상채팅용 카메라와 헤드셋이 있다면 얼굴을 보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비를 싸이월드의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로 결제할 수 있는 점도 특징. SK커뮤니케이션즈는 내년 1월6일까지 일 대 일 운세 서비스 이용자들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황금 부적을 나눠줄 예정이다. KTH와 프리챌도 부적을 무료 제공한다.
KTH는 포털 사이트 '파란'을 통해 '파란 운세'(fortune.paran.com) 코너에서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운수대통부적을 무료로 나눠준다. 프리챌도 운세 게시판에 희망 메시지를 남기는 사람들에게 '재물대박부적'을 무료 배포한다.
야후코리아와 NHN은 신년 운세를 무료로 봐준다. 야후코리아는 운세코너(kr.fortune.yahoo.com)에서 신년 토정비결을 무료로 봐주며 내년 1월15일까지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세탁기,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NHN도 네이버 운세(fortune.naver.com) 코너에서 관련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람 가운데 매일 10명을 뽑아 무료로 신년 운세를 상담해 준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프리챌은 운세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다음 운세(fortune.daum.net) 및 프리챌운세(fortune.freechal.com) 코너에서 신년운세, 토정비결을 이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음은 복조리 휴대폰 고리, 떡세트 등을, 프리챌은 김치냉장고,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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