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료 인상무산 한국전력↓
지수가 배당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날보다 1.90포인트(0.10%) 오른 1,908.62에 거래를 마쳤다. 배당락에 따른 이론 지수가 1,882.05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26.57포인트 오른 셈. 개인이 2,44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과 1,4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기료 인상무산 소식에 한국전력이 3,86%하락했고, 은행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일본산 열연코일 수입가 상승으로 포스코의 내수가격 인상이 임박했다는 진단에 현대제철(2.76%) 동국제강(1.91%)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 NHN·다음 등 인터넷주 ↑
외국인의 저가 매수로 전날보다 7.63포인트(1.10%) 오른 699.6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과 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5.18%) 다음(2.31%) 네오위즈(0.44%)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5.65%) 서울반도체(3.95%) 등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예당(7.09%)은 2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완료돼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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